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차연을 발견하고 한참만에 오룡차를 다시 마시게 되었는데, 대홍포가 참 좋았어요. 전 되는대로 마셔온 스타일이라 무이암차를 처음 마셔봤거든요. 전에 좋아하던 철관음이 생각나서 주문했는데요. 처음 우리고 향이 너무 좋아서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. 정말 좋네요. 마음까지 맑아지는 듯 기분이 좋아져요.
근데 참, 전 살청한 시간대별로 세가지가 담겨 있는 건 줄 알았는데 한가지로 되어 있더라고요.
그리고 정산소종을 보내주셨던데 감사합니다. 잘 마시겠습니다. 좋은 철관음도 감사하고요.
정산소종은 보통 홍차 우리듯이 우리면 되겠지요?